서은식 의원, 청암산·월명호수·은파호수 등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 조성 필요
서은식 군산시의원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산시민의 건강증진과 관광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난 7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청암산·월명호수·은파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 조성이 필요하다며 5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해 ’군산시민의 건강증진과 관광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은파공원에 추진 중인 황톳길을 시작으로 월명공원 둘레길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을 파악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다양한 흙길을 일부 구간에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맨발과 신발 걷기의 비교 실험에 의하면 혈압 안정·혈액순환 촉진·근육량 증가 등 8가지 항목에서 맨발로 걸었을 때 효과가 훨씬 크다”며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도화했고, 순창군은 2005년 강천산 군립공원 산책로 중 2.25km 구간을 황토로 포장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예시했다.
그는 “다양한 지면을 걸을 수 있는 힐링 장소가 인기를 모으며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산책하기 좋은 다양한 10개의 구불길, 청암산·월명호수·은파호수 산책로에 ▲맨발로 걷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줄 것 ▲근린공원과 구불길 산책로를 비롯해 현재 조성하고 있는 ‘도시 바람길 숲’ 일부 구간에도 맨발 걷기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흙길을 조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