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전 국회의원, 회계사무소 개소 ‘성황’
군산 출신의 채이배(48) 회계사(전 국회의원)가 지난 14일 회계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채 회계사는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회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수송동 롯데마트 건너편 효원월드타워빌딩 3층에서 회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군산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이 축하 동영상을 통해 고향에 첫발을 내딛는 채 회계사를 축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실력과 따뜻함을 두루 갖추고 있는 채이배 회계사가 고향을 위한 초심을 잃지 않으면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력과 인품이 널리 퍼져 사무소가 문전성시를 이루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채이배 회계사는 기업과 경제지식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며, 20대 국회의원 시절 재벌총수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등 특유의 전문성과 소통능력이 탁월했다”면서, “고향인 군산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와 일자리 분야 전문가인 채이배 회계사는 실용주의 정신이 투철하고 뚝심있는 추진력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성실하고 누구에게나 겸손하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채이배 회계사를 군산시민께서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이배 회계사는 “대한민국의 내외부 환경 변화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내 고향 군산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경제를 알고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간 국회의원 의정활동으로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뤘다”면서, “기업들에게 필요한 경영전문가,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자본시장 전문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전문가 채이배를 군산시민들이 일꾼으로 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이배 회계사는 고려대 행정학과·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0대 비례대표(국민의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공정시장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 전북도 도정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