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지난 14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은 현안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2건의 안건으로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관광진흥과의 ‘선유스카이썬라인 행정재산 관리위탁 사업’에서는 ▲공개모집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협약서(선유 스카이썬라인 행정재산 위탁 일반조건)상의 현금 수령 관리방안 강구와 수탁재산 관리범위의 구체화로 분쟁 소지를 사전에 예방할 것 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예술의전당관리과의 군산시립예술단 단체협약 관리 보고 건에 대해서는 전북지방노동위원회 2차 권고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진행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이해될 수 있도록 예술단원들의 근태관리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문화예술과의 ‘은적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과 ‘산북동 화석산지 보호각’ 2건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은적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은 국비지원사업으로 건립되는 종교문화시설건립사업임에 비해 국비 지원 비율이 30%로 적고, 시비 부담이 큰 점을 지적하며 국·도비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산북동 화석산지 보호각’에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과 익룡발자국 등 화석산지의 희소성을 부각시켜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킬 것과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많이 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이 행복위 위원들의 군산시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추진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복위 위원들 모두 시민의 복리 증진과 군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