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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활성화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우종삼 의원, 대형마트‧대기업과의 업무협약 통한 기획전 제안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0000-00-00 00:00:00 2023.12.20 14:55: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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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삼 군산시의원은 20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수산식품 소비촉진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관련 지자체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정부는 8월에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9곳 등에서 환급행사를 시작했으며, 우리 시도 최근까지 수산물종합센터를 비롯해 전통시장 3곳에서 지역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중 경상남도가 지역 단체 등과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좋은 결과물을 맺고 있다”라며, “7월에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한 굵직한 기업들이 협회원으로 있는 한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판매와 홍보 등을 통한 어가 소득 증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11월에는 도내 대기업과의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구내식당에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납품 지원하는 성과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예비비 21억원을 편성해 온라인과 대형마트에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협과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시도 수산물 판로개척과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지역 내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부스비와 비품 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과 미디어 홍보를 통한 지역 수산물 알리기 및 타 도시와 교류를 통한 직거래장터 등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금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앞선다”라며, “위의 사례처럼 홍보 정책을 뛰어넘어 대형마트 및 도내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획전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루트로 수산물이 촉진되는 방향을 모색해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협, 어업인, 생산자단체 및 지역 내 유통 가공업체가 주관하는 축제를 지원해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자립형 활성화 정책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더불어 방사능과 세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지역 내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점검과 그 결과를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알려, 안정성 확보를 통한 지역 수산물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내 수산물 시장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야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를 모티브로 방송 미디어 매체와 연계한 다양한 기획 이벤트를 준비했으면 한다”라며, “기후변화로 어획량 연간 4조5,000억원의 피해와 그에 따른 고용·취업에서도 약 3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 유관단체와 지혜를 모아 관내 수산물 시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종삼 의원은 “이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는 활성화를 장담할 수 없기에 시와 유관단체가 손을 맞잡고 공격적인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수산업이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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