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 예정인 채이배 예비후보가 “공개토론회 제안의 묵묵부답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채 후보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정자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후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는 우편을 발송했지만, 답변 요청기한인 이달 5일까지 출마 예정인 입지자들로부터 아무런 회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채 후보는 “호남 총선은 경선이 본선과도 같기에 경선 단계에서부터 후보 간 공개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라며, “토론회 개최 요구에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았지만, 군산 정치와 경제 발전을 위해 끝까지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 요구에 응한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실시할 수 있으니 꼭 답을 달라”라고 출마예정자들에게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채 후보는 군산 발전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 토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자며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 예정인 민주당 후보들에게 군산의 경제·일자리·문화·복지 등 분야별로 주 1회씩 공개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채 후보는 민주당 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호 공약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군산 RE100, 2호 공약으로 직업재활에 방점을 둔 장애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채 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공정시장 위원장,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