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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낙제점 군산시의회, 일당이 독점하면 부패!”

윤세자 군산시의원, 제2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1-25 13:35:54 2024.01.25 13:20: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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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세자 군산시의원은 지난 24일 제2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청렴도 낙제점 군산시의회, 일당이 독점하면 부패한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윤 의원은 “시의회는 종합청렴도 4등급이라는 낙제점을 받았으며, 특히 기관의 부패 정도를 나타내는 부패 경험률에서 시의회는 전국 75개 기초시의회 중 두 번째로 높은 경험률을 기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일당 독점 체재의 폐해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면서, “일당이 의회를 독점하면 민의를 수렴한 정책 결정이 아니라 당리당략에 얽매인 그릇된 결정을 내릴 우려가 크고, 의원들의 일탈과 비위가 드러나도 모르는 척 눈 감아 주거나, 솜방망이 징계를 내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져 결국 이와 같은 일당 독점의 폐해가 시의회를 망가트렸고, 청렴도를 밑바닥으로 한없이 추락하게 만든 주된 원인”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시의회가 부패 유발 요인을 원칙적으로 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당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서로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하는 건강한 정치적 토대가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권한을 민주당 간판만 보고 몰아줄 게 아니라, 당과 상관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에게 줘야 한다”라고 성토했다.

 

 윤 의원은 “소속 정당보다 인물론을 중시하는 시민들의 투표만이 시의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 추락한 청렴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열쇠”라며, “다당제만이 의회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시키고, 의회의 청렴도를 높이며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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