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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민주당 1차 경선 지역구에 포함 안돼

신영대·김의겸·채이배 경선 구도…‘맞대결’·‘삼자 구도’에 관심 집중

2차 심사 결과 설 이후에 확정…‘삼자 구도’ 경우 결선 투표가 변수

전성룡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2-07 09:13:41 2024.02.06 12:55: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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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가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과 단수 공천 지역구 13곳을 발표했지만, 군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신영대 국회의원과 김의겸 국회의원, 채이배 전 국회의원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 구도는 설 이후에 확정되게 됐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설 이후 2차 심사 결과가 ‘삼자 구도’일 것인가와 ‘맞대결’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예비후보 진영마다 막바지 지지세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삼자 구도’와 ‘맞대결’ 결과에 경선 전략이 어느 정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셈법에 분주하다. 2차 심사 결과가 맞대결로 확정이 되면 각각의 후보 진영의 경선 전략에 큰 차이가 없지만, 삼자 구도로 확정될 경우 결선 투표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심사 결과 경선 지역구는 23곳, 단수 지역구는 13곳”이라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 도덕성, 기여도 등 정성평가 60%를 합산한 결과다.

 

경선 지역은 서울에서는 서대문을과 송파을, 송파병 등 3곳이 선정됐으며 △부산 금정구 △인천 연수구을, 남동구갑 △광주 북구갑, 북구을·동구·남구갑 △대전 동구, 유성구갑 △울산 남구을 △경기 광명시갑, 군포시, 파주시갑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갑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천시, 구미시을 △경남 창원시진해구,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제주 제주시갑 등이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단수 공천 지역은 PK·TK 등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과 충청권에서도 단수 지역이 나왔다.

임 위원장은 1차 심사 발표 지역 선정 기준과 관련해 “특별한 순서 이런 건 없다. 논의된 순서”라며, “순서대로 논의 결과 경선을 붙이고 단수로 발표하는 데 문제 없는 지역에서부터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된 민주당 후보들은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필승을 위한 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 선봉대는 검찰 독재 타도와 윤석열 무능 정권 심판이라는 전 국민적 열망을 실현하는 전사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차 공천 심사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 분들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라고 했다. 정가에서는 이를 놓고 올드보이와 86 인사들에 대한 자발적 용퇴를 권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관위는 2차 심사 결과를 설 이후 발표할 예정이며,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고,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결과가 공개된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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