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군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채이배 상임선대위원장을 주축으로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을 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후보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군산의 경제, 정치가 퇴보하느냐, 발전하느냐’의 중요한 변곡점에 있음을 강조하며, 정치교체를 통해 군산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와 단일화에 나선 채 전 의원의 경험과 경륜을 오롯이 받아들여 단순한 덧셈이 아니라 곱셈의 정치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채 전 의원이 제시했던 RE100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기로 했다.
캠프 이름은 ‘두 배로 통합선대위’로, 통합지도부를 구성했다. 통합선대위 지도부는 채이배 상임선대위원장(군산경제 ‘두 배로’대책위원장 겸직)을 필두로 공동선대위원장(김경구‧길영춘‧신경용‧송성환‧정균승‧김종식‧문택규‧서동석‧나기학‧진희완), 공동선대본부장(서동완‧한경봉‧설경민‧김영자‧이연화‧한안길‧정지숙‧박광순‧송은미‧채용석 등)으로 구성했다.
김의겸 후보는 “군산은 인구가 25만대로 추락하고, 4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에 이어 군산시의회마저 부패 경험률 75개 지자체에서 74위를 차지해 가뜩이나 어려운 군산경제 현실에 낙담하던 시민들은 더 큰 실망을 안게 됐다”라면서, “정치를 교체하지 않고는 군산의 희망을 세울 수 없다”라며 선거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