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예비후보가 신영대 예비후보와의 경선 결정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는 9일 김 후보의 경선 재심 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 후보는 지난 8일, 선거구 획정으로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은 기존의 ‘군산시' 선거구에서 ‘군산·김제·부안 을' 선거구로 변경됐지만, 경선 여론조사는 군산시 전체로 실시했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바 있다.
또한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도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당사자인 본인을 논의에서 제외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일반시민 50%, 권리당원 50% 비율,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군산지역 민주당 경선에서 신영대 후보가 김의겸 후보를 물리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경선 결과 신영대 후보는 권리당원의 지지가 높았으며, 김의겸 후보는 시민 지지가 조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후보 간 격차는 1.4%의 박빙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