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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밤 푸드존’푸드트레일러,본래 취지 맞춰 재수립 촉구

시의회 한경봉 의원 5분발언 통해 투명한 입찰 진행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4.16 14:17: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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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군산밤 푸드존’에 푸드트레일러와 관련해 본래의 취지와 목적을 살려 운영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투명한 입찰을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16일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어쩌다 이런 일이 13, 수상한 푸드 트레일러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진행했다.

 

한 의원은 “내항에 2018년에 문을 연‘군산밤 푸드존’에 푸드 트레일러 6대가 있다며 내항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가 6년간 투입한 예산은 총 4억3700만원으로 2018년 최초의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이 사업의 취지는 청년실업 해소 및 시간여행마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6년이 지난 지금 군산밤 푸드존은 어떤 모습일까라며 지난달 31일 일요일 오후에 내항에 있어야 할 푸드트레일러가 사라졌는데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유레카협동조합 주관으로「군산 벚꽃야시장」 행사 중이었다”라며 “군산시의 답변은 2022년 3월, 입찰 공고에 응찰자가 없어 수의계약으로 협동조합과 2년 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 이용료는 1대당 월 4만5,723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이 답변에 대해 ▲응찰자가 한 명도 없었던 2022년 3월에서 6월까지 3차례 입찰공고내용과 수의계약 내용이 완전히 다른 것  ▲유레카는 수의계약 당시 해당 법인의 사업종목이 ‘전시, 컨벤션 및 행사대행업’으로 음식 관련 면허 또는 식품조리, 음식 관련 업에 종사한 실적도 없는 등 자격이 없었다는 것 ▲내항 야간관광활성화와 시간여행마을 방문객 먹거리 증대라는 본 사업의 취지와 맞지 않게 지난 14일 일요일 오후에 내항 군산밤 푸드존에 푸드트레일러는 있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는 것 ▲벚꽃야시장, 수제맥주축제, 시간여행축제 등 군산시 주요행사나 축제에서 독점적으로 영업을 하고 얻은 매출액이 개인통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 등 수익금 처리 문제를 지적했다.

 

한 의원은 “다행히 4개월 후면 계약이 종료되므로 군산시는 먼저 본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살릴 운영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새로운 운영단체를 선정하는 투명한 입찰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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