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우민 의장후보, 서동수 부의장 후보
제9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민주당 후보로 5선의 김우민 의원(57, 아 선거구)과 3선인 서동수(58 가선거구)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18일 당 소속 22명의 시의원 중 1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우민 의원이 14표를 얻어 5표를 얻은 설경민 의원을 앞지르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또 부의장은 단독 출마한 서동수 의원이 추대됐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택된 두 의원은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23명의 의원들에 의해 선출돼고 3명의 상임위원장은 오는 28일 상임위 위원 선임 후 선출된다.
전체 23명의 시의원 중 22명이 민주당 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두 의원의 의장과 부의장 선출은 사실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김우민 의원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하반기 의장에 최종 선출되면 화합과 소통으로 정책을 이끌어나가겠다"며 "군산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앙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과 제7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윤리특별위원장, 제8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 등을 맡았다.
부의장 후보인 서 의원은 군산상고, 군장대를 졸업하고 제8대 후반기 경제건설위원장, 제9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