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264회 제1차 정례회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20일 열린 본회의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술단 운영 표준 매뉴얼 구축 촉구 건의안을 가결해 예술단이 건실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돼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제264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간담회, 현장방문 및 ‘군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7,663억 1,500만원 가운데 4억 7,550만 원을 삭감한 1조 7,658억 3,950만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심의에서 ▶ 스마트 행정게시대 설치 및 공사 1억원(공보담당관) ▶ 공공자전거 구매 사업 9,000만 원(건설과) 등 12건의 사업에 대해 삭감 조정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한경봉 의원의 5분 발언과 김우민 의원의 건의안, 서동완 의원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영일 의장은 폐회를 마무리하면서 “현재 군산시의 미래가 달려있는 새만금 관할권 결정을 위한 안건이 중분위에 계류돼 있는데 정부의 결정에만 의존한다면 지역 간 발목잡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고 새만금의 발전도 없을 것이다”며 “새만금 통합으로 3개 시군의 관할권 대립과 갈등을 봉합하고 새만금에 공공기관이 이전한다면 전북자치도의 지역발전과 인구소멸 위기극복은 물론 새만금 개발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1일이면 제9대 후반기 군산시의회와 민선 8기 시 집행부가 함께 군산시를 이끌어가게 되고 새로 선임된 의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민만을 위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것”과 “군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264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을 다음과 같이 처리했다.
▲ 군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시민참여예산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축제 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식품 판매 무인매장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수정가결)
▲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 군산시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가결)
▲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개별형 제공기관 민간위탁운영 동의안(가결)
▲ 위탁기간만료 온누리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가결)
▲ 위탁기간 만료에 따른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가결)
▲ 군산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폐기물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수정가결)
▲ 2024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원안가결)
▲ 2023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가결)
▲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