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는 지난 5일 ‘2024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 등 행복위 소관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6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추진되는 이번 간담회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행정복지 위원회의 의견제시를 통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5건의 안건으로 위원회에서는 각 사업들이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위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은 축제의 형식이나 내용이 단순히 반복되기보다는 시간여행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특히 수탈의 역사 등 다크투어리즘을 담아내는 의미있는 축제가 마련되도록 주문했다.
또한 해망굴을 포함해 월명동, 중앙동 일원까지 시간여행테마지역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군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에 따른 5억원 이상 공모사업 보고’에서는 월명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사업에 대해 익산 등 타 지역의 운영사례들을 비교·분석하고 수영장의 활용과 예산의 효율성을 감안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국가유산활용 공모사업 보고’에서는 2025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사업이 타 시군에서 추진된 루미나리에 설치사업과 큰 차이점이 없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해당 사업이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부서의 노력을 당부했다.
‘성산면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귀농·귀촌 교육장 및 주변 농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판매장 등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TF팀의 구성을 통해 해당 사업의 효율성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장자도 국・공유재산(토지) 교환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산림청과의 교환이 등가교환이 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향후 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송미숙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행정복지위원들의 군산시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추진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군산시 발전을 위해 행정복지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