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달 5일로 확정됐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시민발전주식회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최영환 전 군산시청 안전건설 국장을 대표이사 후보자로 내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위원회 최창호, 김경식, 서동완 의원과 경제건설위원회 서은식, 김영자, 윤신애, 한경봉의원 등 7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를 구성했으며 내달 8일까지 활동한다.
인사특위 위원장에는 서동완 위원과 부위원장에는 김경식의원이 선출됐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는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군산시장이 지난 17일 인사청문으로 요청한 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자가 그 대상이며 의회에서는 인사청문 요청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청문을 마쳐야 한다.
시민발전주식회는 전 대표이사 A씨가 지난 2022년 사임 이후 2년 가까이 공석이다.
지난해 채행석 전 시청 경제항만국장이 인사청문을 거쳤지만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운영중으로 대표이사 선임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서동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전문성,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다음날인 6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