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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군산조선소⁃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악재로 전북인구 대탈출

민선 8기 전반기, 20대 1만 4천여 명 순 유출

최형열도의원 5분발언 통해 '체계적 인구정책 대응방안 마련해야' 강조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2024-09-02 10:36:20 2024.09.02 10:30: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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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이 민선 8기 전반기, 20대에서는 1만 4천여명 순 유출이 진행됐다며 인구감소와 소멸에 대한 체계적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형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5)이 3일 제4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을 외면하는 도정이 전북 인구 대탈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롯이 도민을 위한 도민 중심의 도정으로 변화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라는 연이은 악재로 전북 인구는 2018년 2월에 185만 명이 붕괴됐고 2021년 3월 180만 명이 붕괴돼 3년마다 5만 명씩 감소하고 있으며 정확히 36개월 만인 2024년 3월 또다시 175만 명마저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선 8기 전반기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순이동을 살펴보면 무려 1만여 명의 순유출이 발생했는데 이마저도 6,500여 명에 달하는 40대부터 70대까지의 순유입이 이뤄졌기에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난 것이다”며 “가장 큰 문제는 20대에서 1만 4,000여명에 가까운 인구가 순유출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핵심 주력산업 쇠퇴로 성장동력 상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및 조직문화 부재, 광역시 수준의 지나치게 높은 집값, 집토끼는 외면하고 산토끼는 우대하는 정책과 사업 등으로 도민들이 떠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관련 정책 및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해 보편타당한 조직과 인사로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며 “인구감소와 소멸위기에 대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오롯이 도민을 위한, 도민 중심의 도정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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