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 시의원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장(이하 전북도당 청년위원장)에 군산시의회 초선인 박경태 의원(34)이 당선됐다.
전북도당 청년위원장에는 박 의원과 전혜성(39) 前 전국청년위원회부위원장 등 2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선거인단 3만4,716명 중 1,9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박 의원은 59.2%(1,133표), 전 前 전국청년위부위원장 40.8%(781표)의 득표율을 얻어 박 의원 당선이 확정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박 의원의 공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산하 위원회 청년 10% 진출, 청년 체육대회 개최, 청년 지방과 광역의원과의 조례 공유 및 간담회 활성화 등이다.
박 의원은 본사와의 통화에서 "선거가 양자구도로 과열된 부분도 있었는데 그에 비해 투표참여율은 적었고 그만큼 청년참여도가 적었다는 반증인데 청년들의 관심과 인식개선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화합과 입지를 바로 세우고 도지사와 협업할 부분도 최선을 다해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당선 소감으로 "여러분이 믿고 뽑아주신 마음 잊지 않고 임기 내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정직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경태 의원은 현재 군산시의회 초선의원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조직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