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군산 세아씨앤에스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선정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김동구 의원과 전북자치도 최재길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이현숙 군산시 산업혁신과장, 김정국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 그룹장, 세아씨앤에스 등 군산시 지원기업 대표 9명 등 30여명이 참석해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서 도내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과 현장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210개(연간 7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 의원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사업구조 고도화의 핵심요인이다”며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이 활용하고 참여기업이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북자치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물적지원 외에도 삼성전자 멘토로부터 인력양성, 기술 및 판로지원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한 과정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정과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사업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군산지역 9개 기업이 최대 원가절감 14%, 일부 공정과정 70% 단축, 불량률 90% 개선 등의 혁신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