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읍면동장협의회가 16일 발대식을 갖고 시민서비스를 위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지역 30개 읍면동장이 회원으로 참여한 읍면동장협의회는 읍면동의 조직을 활성화해 주주인 30만 시민의 민원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시민편의를 극대화할 것을 다짐했다. 읍면동장들은 지역의 주민불편사항이나 민원을 그 지역 읍면동장과 시의원이 1차적으로 처리해 불필요하게 시청이나 기관 등을 방문하는 불편을 없애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정의 최일선 조직인 읍면동의 장들로 구성된 만큼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바람과 건의사항, 불만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각오여서 시민 권익 증진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회장을 맡은 옹동진 협의회장은 “본청 실과소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시민들과 행정을 원활하게 연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형식이 아닌 가시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