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지난달 28일 도민평가단 2개단 76명을 구성 발족했다. 전북도는 김완주 도지사 선거공약 등 주요정책이 도민의 피부에 얼마나 와 닿는지 등에 대한 평가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도정에 환류시킨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약사업평가자문단(외부전문가 8, 실국장 8)은 민선4기 86개 도지사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검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접목시킨다. 직무성과 목표평가단(각계 인사 60명)은 실․국별 주요정책과 사업 등이 어떻게 도민의 입장에서 추진되는지를 평가하고, 이를 5급 이상의 직무성과 목표평가 점수에 반영한다는 게획이다. 평가방법은 도민평가단이 부서별 주요 정책과 사업을 선정하면 용역수행기관에서 설문조사 및 직무성과 평가지표 등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평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