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06년도 시·군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의 표창을 수여받는다. 군산시에서는 그간 자연재해의 사전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지정관리 및 정비, 재해저감시설물의 사전점검 및 위험시설 정비,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재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함은 물론 선지급 보상으로 복구를 추진하는 등 재해업무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특히 호우와 태풍, 강풍, 풍랑, 대설, 해수위 상승 등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서 크로샷 문자정보 시스템과 전광판을 이용해 재난예상과 기상특보상황 등을 시 해당부서와 일선 읍면동 공무원, 통이장, 농축산, 어수산에 종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재난에 사전대응토록 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이 큰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선정을 위한 세부평가내용은 ▲기관역량분야 - 업무발전 노력도,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항목 ▲예방분야 -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풍수해, 설해, 강풍 등 22개 항목 ▲대비분야 - 응급복구용 장비 지정·관리,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 등 15개 항목 ▲대응분야 - 자연재난 예방홍보, 응급복구 등 8개 항목 등으로 총 4개 분야 54개 항목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