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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올 한 해 동안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가장 절실한 국제정기항로 개척을 통한 항로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안으로 현행 3개 항로(중국 청도, 상해, 일본)에서 동남아(싱가폴, 베트남, 인도 등), 북중국(천진, 대련, 연태 등) 등지에 정기항로를 추가 개설해 6개 이상 항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우선 추진하고 있는 항로는 컨테이너 화물전용 2개 항로, 국제여객 1개 항로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국내외 중견 해운선사들을 대상으로 항로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5개 선사(양밍, 완하이,COSCO, 동남아, 흥아해운 등)에서 사업성·수익성 분석을 통해 조만간 최소 1~2개 국내외선사에서 항로개설의향서를 신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물량신청이 많은 미주·유럽 등 타 지역에 대해서도 세계 전역서비스가 가능한 국외선사를 유치해 군산항에서 직접 선적하여 해당 수출입지역으로 피더 또는 환적처리 등을 통해 운송케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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