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여건에 적합하지 않는 교차로명에 대한 정비작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지역실정에 적합한 교차로명을 새롭게 제정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내 주요 교차로명칭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친데 이어 읍면동사무소의 의견수렴을 거쳐 작성된 군산시 교차로명 제정(안)에 대해 2월 3일(20일간)까지 시민에 대한 공람절차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정비대상 교차로는 군산시내 주요 28개구간에 해당하는 총 119개교차로로 수송택지지구의 중심교차로인 신송사거리 외 22개 교차로는 신규로 제정한다. 또 나운사거리(구.극동주유소사거리 )외 46개교차로는 명칭 개정을 해 지역여건에 적합한 이름을 사용할 계획이며, 또한 16개교차로에 대해서는 일부 문구수정, 33개 교차로는 현재 교차로명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교차로명 정비작업은 시민의견수렴이 끝난 후 군산시지명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 고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