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참여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행정혁신 전반에 대한 2006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행정혁신대회에서 국무총리상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6년도 지방행정 혁신 전반에 대해서 약 155명의 교수와 관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행자부 행정혁신평가단이 지난해 연말 2개월 동안 3개부문(혁신역량 35%, 혁신과제 50%, 고객만족도 15%)에 대해 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VPS:Virtual Policy Studio )에 의한 온라인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평가한 결과다. 군산시는 혁신역량 부문 과제발굴과 실행․혁신활동 장애극복 관리 등 5개 부문 평균이 95점으로 전국평균 87.6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주민참여, 조직의 유연성,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등 과제부문 9개 항목도 전반적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혁신성과로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 시정목표에 부합하는 혁신비전 선정을 위하여 Swot분석 기법을 활용하는 한편 직원 워크숍을 통한 의견 도출 과정 등을 거쳐 ‘시민과 기업이 감동하는 일류 군산구현’을 선정. 혁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혁신추진조직 강화 및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맞춤형 자원봉사 DB시스템 구축, 주민참여형 예산제도 도입, 직원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주식회사 군산’ 청원 강좌 운영 등과 고객만족 행정을 위한 365간부민원 안내제 운영, 교통질서지킴이 빨간 경계블럭 등에서 다양한 시책과 변화를 추진. 직원들의 행정혁신 활동 솔선참여와 확산을 위하여 혁신마일리지시스템, 인센티브 (인사고가반영, 포상금, 해외연수)제도의 시행 정착 등은 우수하게 추진된 사례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