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2일부터 공직사회에 대한 광범위하고 강도 높은 공직 기강 감찰활동에 착수한다. 이는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과 설 명절을 맞이해 민원처리 소홀 등 공직자의 복무기강이 해이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다른 것으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의식제고와 대민 친절봉사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번 공직감찰을 통해 대민행정 취약분야 부조리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설 연휴기간 생활민원처리 실태 및 예산 부당집행사항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결과 무사안일 업무처리와 복무기강 해이 사례 적발 시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는 등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