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비교적 향상돼 양호한 것으로 되고 나타났다. 시가 지난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시는 3명의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전 실과소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조사, 지난해 평가 때보다 평균 2.14점 상승돼 전반적으로 공무원 전화친절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 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친절이 고객만족과 혁신의 출발’이라는 인식 속에 고객응대 서비스의 지속적인 향상을 이루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화응대 단계를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로 구분, 수신의 신속성, 인사, 응대태도 등 7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맞이단계는 평균 96.3점, 응대단계는 90.0점으로 양호한 것으로, 마무리단계는 70.6점으로 약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향후 전화친절도 측정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하는 한편 사내 전자 게시판에 전화친절 우수부서와 친절 공무원은 물론 불친절 부서와 해당 공무원도 함께 게시해 관계자들의 친절활동을 촉구할 예정이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