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상수도요금이 5월부터 평균 9.18% 인상 된다. 시는 노후관 교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의 시설투자비 확보와 수자원공사의 원·정수 구입비 인상 등을 이유로 5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정용 9.4%, 업무용 11.1%, 영업용 4.0%, 목욕용 7.2%, 공업용 11.5% 가 인상되며 동지역은 8.7%, 읍면지역은 15.1%가 인상된다.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급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불가피하게 인상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당초 인상계획이었던 13.92%에서 9.18%로 인상률을 하향조정 해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