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를 이끌어갈 제 4대 회장에 박순녀 전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이와 관련 제3,4대 임원 이․취임식이 26일 오후2시 연합회 강당에서 양용호 시의장을 비롯해 각 농업단체장, 시의원, 동장, 여성농업인회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에서 농촌여성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선 제 3대 임정희 전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이어 한여농(한국여성농업) 깃발 전수와 함께 신임 박순녀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박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준 전 회장님과 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첫 포문을 연 뒤 “양 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영광스럽다. 무엇보다도 한여농이 농촌의 중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여농 선배들이 이끌어온 뜻을 저버리지 않고 더욱 다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용호 시의장은 “군산의 농업에 희망이 보인다”며 “어려운 농촌사정에 활력과 발전을 이룩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4대 임원 ▲회장: 박순녀 ▲수석부회장:이연순 ▲정책부회장:신영이 ▲사업부회장:곽숙화 ▲대외협력부회장:서미숙▲감사:서정희, 윤석윤 ▲사무국장:강애숙 ▲사무차장:황덕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