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여가선용 및 수련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군산시 문화의 집이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조촌동 905번지(시영아파트 앞)에 세워진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자, 대지 면적 1734㎡(524평)에 697㎡(210평)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 졌으며, 청소년 지원 전문단체인 군산YMCA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을 맡게 됐다. 청소년 문화의 집에는 열린 독서실, 인터넷실, DVD실, 영화감상실, 음악 감상실, 다목적실 등이 구비 되어 있으며 옥외 시설로는 인라인스케이트장, 간이 농구대, 휴게시설인 파고라 등이 설치돼 있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심신수련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위기 청소년 보호는 물론 다수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으로 청소년 수련, 문화교류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기성세대의 청소년 선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와 청소년의 유해환경 접근 차단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