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2일 열린 청원 전체조회에서 창조·혁신·도전의 자세로 시정추진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조회에서 문 시장은 올해를 ‘군산 경제 대전환의 해’로 정하고, 관광·교육·복지·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새만금 개발에 적극 대처해야 함은 물론, 관광 인프라 구축 및 고군산 국제해양관지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1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공단 내 편익시설 확충과 교육 인프라구축, 각종 간접시설 확충에 노력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 문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과 해빙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4월에 개최되는 제4회 군산 새만금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이어 10월에 개최되는 세계물류박람회를 계기로 군산시가 부가가치형 혁신 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고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