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초 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설치 등 의미 있는 성과 보여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강임준 시장이 ‘소통’을 핵심가치로 여기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시장과 시민이 대화하는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고정된 일시와 장소가 아닌 시민에게 더 가까이 현장으로 다가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톡’으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 시장은 민생현장에서 불편사항을 수렴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며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의미 있는 성과 또한 만들어 내고 있다.
▲신흥초 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올해 3월 톡&톡에서는 군산신흥초 교장이 직접 참석해, 학교 앞 스쿨존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강 시장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후 해당 부서(교통행정과)는 군산경찰서와 협의 후 지난 11일 신흥초 주변 3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한라비발디 1․2단지 앞 사거리 동시보행신호 시범운영
지난 4월 수송동에 거주하는 양모(56)씨가 한라비발디 2단지 정문 앞에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방향으로 통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각선 횡단보도와 동시 보행 신호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 대안으로 매우 좋은 의견”이라며 “경찰서 심의 등 절차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현장에서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9일부터 월명초 어린이 보호구역인 한라비발디 1․2단지 사거리의 동시보행신호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동시보행신호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곡로 상가밀집지역 상습 침수 예방공사 등
지난 23일 나운3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톡&톡에서도 부곡로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상습 침수 예방 공사 건의에 대해, 대규모 예산투입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사항이지만 중장기 과제로 시에서 책임지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것이라고 현장에서 직접 답변했다.
더불어 미룡주공1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군산전북대병원의 추진상황도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저를 비롯한 2,000여명의 우리 시 직원들의 신속․적극․진심 소통이 시정변화를 위한 원칙”이라며 “우리 시의 어려움 속에서도 동요치 않고, 희망의 씨앗에서 열매를 가득 채워 나갈 믿음으로, 시민의 것은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함께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