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창의적 정책과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3일 핵심 정책 발굴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군산시 정책자문단’을 정비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산단의 이차전지 기업 대거 유치,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시의 성장 동력을 이어나갈 정책발굴을 위해 발족했다.
정책자문단은 최연성 군산대 부총장을 단장으로 2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정책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킥오프 회의 시 이강진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정책 발굴 사례와 발굴방향에 대해 발표를 하고 위원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돼 앞으로 정책자문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미정 부시장은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발굴이 지속적으로 가능해야 하는 만큼, 이번에 발족된 정책자문단이 군산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목표로 정책자문단 활동과 병행해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