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직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하기 위한 교육이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11일 오전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청렴 실천 서약식’에 이어 ‘청렴교육’을 수강했다.
청렴 실천 서약식은 고위직이 나서 청렴 실천 의지를 재장전하고 공표함으로써, 공직사회 청렴 문화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전파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이번 서약에서 군산시 고위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 ▲직무수행 과정에서 절대로 금품․향응․편의를 받지 않고 부정청탁을 하지도 들어주지도 않을 것 ▲공익을 우선해 연고주의를 버리고 공정한 일 처리를 할 것 ▲외부의 부당한 직무 간섭을 철저히 배제해 직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할 것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 갑질을 하지 않으며 경청과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청렴 서약식 후에는 각 과장과 읍․면․동장들과 함께 정균완(권익위 청렴강사․이에프밸류 대표) 강사의 ‘소통과 청렴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를 수강하며, 반부패 와 상위 가치로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실 조직 관리에서 필요한 리더의 역할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