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이 추석을 맞아 군산 주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20일, 강 시장과 송철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시민들에게도 전통시장 이용 홍보를 펼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원광명 주공시장상인회장은 “이번 추석은 지역화폐를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훈훈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정이 넘치고 언제든 찾아가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할 테니 시민분들도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올 추석에는 우리 시민들이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 시민과 상인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부터 10일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해 군산시 전 공무원과 유관단체 등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홍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