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4일 민선 8기 핵심과제 ‘키움으뜸 행복도시’ 추진을 위한 ‘2023년 공무원 제안 공모전’ 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4일간 민선 8기 핵심과제를 주제로 공무원 대상 제안 공모를 해 모두 16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 중 1차 부서평가를 통과한 10건의 제안을 심사한 결과 우수제안 5건(우수 2‧장려 3)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후 1년 미만의 신생아와 부모가 이동 시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가칭)‘아가랑 엄마랑 교통카드’ 도입 및 ‘신생아 용품 렌털 서비스’를 제안한 이숙미 나운3동 주무관과 ‘앱테크 기반 군산형 홍보시스템’을 공동제안한 백형준 박물관관리과 주무관, 이혜정 환경정책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 ‘군산시 청년 맞춤형 주거정보플랫폼 신설’을 제안한 박웅렬 세무과 주무관, ‘공원과 인도 사이의 경계 제거를 통한 개방성 제고’를 제안한 곽형곤 시민납세과 주무관,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제안한 박소연 먹거리정책과 로컬푸드계장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 공무원에게 소정의 시상금(우수 50만원‧장려 30만원)이 수여되고, 실적가점(1점) 인정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미정 부시장은 “앞으로도 공무원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정주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