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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없으면 군산도 없습니다”

군산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1-18 10:05:44 2024.01.18 09:55: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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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역점사업과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받았다.

 

 18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 공유를 위해 관내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임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상 성과 등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650개의 사업이 추진되며, 가장 중요도가 높은 역점사업은 84개, 주요사업 167개, 일반 399개 사업으로, 이 중 13%인 112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말 인구 26만이 무너지며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으로 시는 속도감 있게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에 힘쓰며 우수한 정주 환경으로 청년이 지역 정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아이 낳아 키우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직업 등의 사유로 군산을 떠나는 청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청년·일자리 등 특화 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월명산 전망대 조성, 군산 철길 숲 및 새들허브 숲 조성사업,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 교통사업, 가족센터 건립사업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의 추진상황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강임준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추진돼야 인구 반등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라면서, “‘시민이 없으면 군산도 없다’는 마음으로 공직자 모두가 위기감을 가지고 인구 감소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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