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동주택 주민들의 ‘공동이용을 위한 시설보수비 지원’ 등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편의가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함께 누리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비용 지원’과 ▲주민들의 공동이용을 위한 시설보수 사업인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보수 지원’ 등 두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입주민간 화합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비용 지원은 10개 단지에 단지당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다양한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보수 지원은 2개 단지에 단지당 790만원까지 지원된다.
두 분야 모두 보조금의 30% 이상의 자부담 비율이 있어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동의가 필요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 기대하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2024년 2월 1일부터 2월 23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추어 군산시청 주택행정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