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행정

군산시, 캐주얼데이 시행…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기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3-08 17:26:41 2024.03.08 10:19:34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는 이달 8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로 지정,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캐주얼데이’를 통해 수직적이고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의 개성을 존중하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직원은 “불편한 옷 대신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니 기분이 새롭고,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사무실 분위기가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라며, “특히 옷차림부터 편해지다 보면 상사를 대할 때도 불필요한 격식을 갖추지 않게 되고, 친근감이 느껴져 소통도 활발해지면서 워라밸도 향상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캐주얼데이’ 외에 시는 지난해부터 직장 내 소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통하는 시(장님과) 티(타임) 군산!’이라는 주제로 매월 입사 5년 차 이하의 신규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시장과 직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21년도부터 추진된 ‘시장과의 직통 대화’를 통해 각 부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지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자율복장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끌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