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모집한다.
19세 이상 시 거주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으며, 모집 대상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해 통역과 상담이 가능한 사람, 또는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주 여성 및 체류 외국인이다.
외국어 통역봉사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한다.
현재 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20개 도시와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IAEC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등 5개 국제기구에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는 관내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기업체 비즈니스 통역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11년간 외국어 통역봉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4월 위촉된 제5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는 모두 62명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주요 언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 능력자들로 구성돼 있다.
강임준 시장은 “외국어 통역봉사자들은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시 행사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통역 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국제교류 활동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우수한 인재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6기 외국어 통역봉사자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역 봉사 서비스가 필요한 단체와 기업은 시 기획예산과(454-26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