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행율이 60%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시장실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보고회가 있었다.
민선 8기 임기 2년여 앞둔 시점에서 현재 강 시장의 공약이행율은 60%다.
강 시장이 공약한 사업은 소통공감 행정혁신도시 등 5개 분야에 60개 사업추진을 내세웠다.
60개 공약사업 가운데 100% 이행된 사업은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공공학습 공부의 명수 운영 등 13개 사업으로 이행 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99~80% 이상 추진된 사업은 6개 사업, 79~50%는 23개 사업으로 50% 이상 추진된 사업은 42개로 나타났다.
49~30%는 14개, 29~10%는 4개 사업이며 10% 미만의 공약사업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총 8,038억여원이며 국비가 2,363억여원, 도비 961억여원, 시비 2,895억여원, 기타 1,818억여원 등이다.
분야별 예산은 경제도시 건설에 5,382억여원으로 가장 많이 예산이 소요되고 안전분야 1,416억여원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사업유형별로 보면 신규사업이 2,078억여원이고 계속사업이 5,959억여원이며 신규사업 중 기투자는 1,455억원으로 임기 내에 1,889억여원이 필요하고 임기 후에는 174억여원이 투입된다.
계속사업에는 총 5,959억여원인데 기투자는 1,014억여원, 임기 내 4,944억여원, 임기 후 67억원이 소요된다.
공약이 변경된 사업도 있다. 초등학생 문화페이사업은 초등학생 문화체험 지원사업으로 변경됐고 상습농업 가뭄피해지역 소규모 둠벙(작은 저수지) 및 빗물저금통 사업이 상습농업가뭄 피해지역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농수산 이용음식점 인센티브 지급은 지역우수 농산물 공급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사업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