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더 편리한 부동산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추가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나운3동, 흥남동, 미성동, 중앙동 4개 행정복지센터로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들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군산시는 이번 발급서비스 추가 확대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지역 확대에 따라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동 주민 A씨는 “예전처럼 법원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너무 편하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9개소), 관공서(7개소), 공항 및 여객터미널(2개소), 병원(2개소)에서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수요조사와 법원행정처의 발급승인절차를 거쳐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23개 무인민원발급기로 확대해 나가고 현금 결제만 가능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에 카드 결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자 열린민원과장은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 발급 확대로 시민들이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정기적 점검과 노후기기 교체, 민원 발급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께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