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 분권을 통해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종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된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이 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지방의 현실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지방시대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으로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를 강조했다.
또한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 기회발전특구 등의 제도를 잘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의에는 국 · 소장 이상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현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지역 성장을 위해 군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강임준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준비하고 있는 군산시로서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오늘 특강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가오는 지방시대를 위한 군산시만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