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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9개 기관과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 가정 실전훈련…장비 25대 투입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5.27 09:45: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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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풍수해 재난대비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범국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홰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번 훈련은 매뉴얼 숙지와 초동 대응 등 재난위기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업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군산시 재난종합상활실-재난현장 간 실시간 연계훈련으로 월명야구장 일대 재난현장이 실시간으로 군산시 청내 재난상황실에 중계되는 가운데 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가 진행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으로 인한 토사유출 및 산사태를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군산소방서, 군산경찰서, 육군 9585 1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9개 기관 140여 명이 참여하고 드론, 소방차량 등 장비 25대가 투입되며 대규모 인원과 장비가 동원됐다.

 

또,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가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통합역량을 발휘하며 주민대피유도, 실종자 수색 및 고립된 주민 구조, 사고현장 수습 및 복구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외에도 군산시 자율방재단의 재난신고를 시작으로 어린이 10여 명이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군산의용소방대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 보조 활동이 진행되는 등 민관협력적 재난관리의 필요성도 보여줬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풍수해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우리 시민과 지역을 지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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