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성인지 역량강화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 정책국장인 노현정 강사를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이란 무엇이며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성별영향평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이며 이를 바탕으로 법령 · 계획 ·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해 공공정책의 성별 격차요인을 줄이고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성별영향평가’ 제도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양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며 성평등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