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5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시장을 비롯한 4급 국․소장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주관하는 ‘릴레이 청렴 캠페인’을 시작했다.
‘릴레이 청렴 캠페인’은 조직의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야 청렴도를 빠른 시일내에 올릴 수 있다는 판단으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1명이 2주 간격으로 청렴 캠페인을 주관해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직원들의 왕래가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로비에서 재치있는 ‘청렴 표어 피켓 홍보’와 ‘부패 풍선 터트리기 게임’으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부패 풍선 터트리기는 부정청탁/갑질/연고주의 특혜/사익추구 등 문구가 적힌 풍선을 핀으로 맞춰 터트리면 청탁금지/갑질근절/공정투명/ 공익추구 같은 청렴 메시지가 표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켐페인의 참여자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청렴 캠페인 덕에 즐거운 점심시간을 마무리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고위 간부뿐 아니라 각 부서의 리더인 과장급 및 읍․면․동장들도 공직 내부에 지속적인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구성원에게 내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간부들이 주도하는 청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