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이하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여러가지 정책사업을 점검해 봤다.
민선8기 강임준 시장의 공약이행률은 66.4%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현재 5개 분야 총 61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5개 분야는 ▲소통공감 혁신도시(5)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7) ▲지속성장하는 경제도시(24) ▲군산다운 문화관광도시(12) ▲시민행복 안전복지도시(13) 등이다.
공약사업 이행현황은 ▲완료 22건(18건 이행 후 계속사업 포함) ▲정상추진 37건 등으로 현재 66.39%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표 완료 사업은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운영 ▲RE100 산업단지 기업 유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및 안심물가제 운영 ▲ 지역산업 성장 사다리 강소기업 육성 지원 등이 있으며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사업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상적으로 추진중인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 확대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요금 도입 사업 ▲생태 주차장 조성사업 ▲ 말랭이마을 관광·문화예술인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사업 등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특히 공약사업 추진 여건 등의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지난달 27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가졌다.
변경안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4차산업 지식산업센터 설립 사업을 새만금 미래성장센터 건립,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문화도시 추진사업을 군산다움이 담긴 문화재단 활성화 추진, 사업명과 사업내용을 일치시키기 위해 ‘군산 어린이 상상도서관 건립’을 ‘군산 상상도서관 건립’으로 변경하는 사업이 논의됐다.
폐지안은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부재 및 국고보조금 반납으로 더 이상의 사업 추진이 어렵다.
또 동백대교 연계 상상포차·야시장 축제사업은 해신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상황 및 주변 상권 등 다각적 장기검토 후 향후 변화된 환경에 맞는 단계적 사업 추진이 필요한 사항으로 논의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약사업 추진 여건 변화로 불가피하게 사업 조정이 필요한 경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37건 공약사업들도 차질없이 적기에 완료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해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하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