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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징치(顧景奇) 주광주 중국총영사가 10일 한중 우호교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군산시를 방문했다.

군산시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은 2017년 이래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구징치(顧景奇) 총영사가 지난 2월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으로 부임한 이후 첫 예방(禮訪)이다.

강임준 시장 주재로 진행된 총영사와의 간담회에서는 현재 군산-스다오(웨이하이) 페리 운영과 중국기업의 군산 입주가 주된 화제로 다뤄졌다. 

실제로 최근 군산을 통해 중국으로 오가는 인원수가 코로나 19 이전으로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측에서는 이에 따른 한중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군산시 대표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을 방문해 군산의 관광자원 소개와 ‘비어포트’에서 군산 수제맥주의 제조과정 및 군산맥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징치(顧景奇) 총영사는 “군산시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업뿐 아니라 관광과 맥주가 어우러진 군산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 “이번 구징치 총영사의 군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산시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간에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리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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