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스마트도시계획 사업 소개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참여단은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 44명으로 구성돼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이 마무리 된 뒤 활동방법 교육이 이어졌고 이후에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마련됐다.
군산시는 시민참여단의 출발을 시민과 함께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했다.
또한 참여단 활동을 통해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3회의 워크숍을 통해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대한 아이디어 및 의견 제시, 모니터링 등 여러 활동을 본격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 반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민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군산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