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413명에게 조상 명의의 토지와 본인 소유의 토지 1,804필지를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란 본인 토지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조상의 사망이나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소유 토지 현황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사망자의 상속인이 이용 신청을 원한다면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 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해 시청 토지정보과(☎063-454-3965)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공휴일에 서비스 이용을 할 경우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등의 누리집을 이용한 온라인 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