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신청과 선정건수는 줄고 국비확보액은 늘어날 전망으로 효율적인 공모사업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기준 정부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군산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등 총 25건에 1,141억여원의 국비확보를 마쳤다.
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 등 13건 신청 후 결과 대기 중에 있어 모두 선정될 경우 978억여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게 되며 공모 신청 시기가 안 된 신청 대기 중인 사업도 1건이다.
시의 정부 공모사업은 지난해 전체 공모에서 54건에 1,194억원보다 신청 건수는 줄었지만 국비확보액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정부 공모 신청 건수가 줄어든 것은 공모사업 대부분이 시비와 매칭사업으로 공모를 통한 국비확보는 좋지만 그만큼 도 예산과 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공모 신청을 해야 하는 효율성이 우선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도 높은 이유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 정부공모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건수를 줄였으나 국비확보액은 늘었다”며 “효율성을 따져 공모 신청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가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표적 사업과 선정 시기, 국비확보액은 다음과 같다.
▲청년마을 공유주거조성사업 4월 선정 국비 12억
▲국립대 지역연계복합센터 건립사업 5월 선정 국비 268억여원
▲인재양성 부트캠프 이차전지 분야 사업 6월 선정 국비 74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지정사업 7월 선정 국비 90억원
▲2024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2월 선정 국비 11억4,000만원
▲건설기계용 수소기반 파워트레인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 5월 선정 국비 100억원
▲이차전지 실시간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사업 5월 선정 국비 150억여원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5월 선정 80억원
▲미래에너지 생태계활성화사업 8월 선정 19억6,000만원
▲신풍지구 풍수해종합정비사업 9월 선정 238억원
▲2024 농촌공간정비사업(산곡지구) 4월 선정 67억원
▲2025년 전략작물산업화사업 5월 선정 17억4,6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