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4 3차 친절민원 담당 직원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과 신원식 부시장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를 26일 가졌다.
‘민원 담당 직원 소통 간담회’는 평소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며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칭찬하고 감정노동과 민원 응대로 지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이는 신원식 부시장 부임 이후 정례화됐으며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민원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칭찬받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찬이 끝난 뒤에도 부시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악성 민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현재 군산시 친절 공무원은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칭찬 엽서 ▲유선 전화 등을 통해 시민들과 동료 공무원이 추천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의와 2차 민원조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분기별로 5명을 선발하고 있다.
민원 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은 접수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신속히 처리한 공무원들에게 단축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분기별로 개인별 누적 점수를 확인,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2명이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